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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수액제 시장 치열 국산이냐 외산이냐 선택기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 다양한 품목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의 신제품이 빠르게 종병에 입성, 시장 지위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JW중외제약의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 제품사진1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는 JW중외제약에서 공급하는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를 통과시켰다앞서 JW중외제약은 지난 1월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했다.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중심정맥용의 '위너프에이플러스주'와, 말초정맥용의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이들 품목은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M/S 1위인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마노산의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국내에 출시됐다.이 제품은 포도당·아미노산·지질 혼합액 1리터(ℓ) 기준 총 아미노산 함량을 기존 위너프 대비 25% 높였다.특히 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지난해 12월부터 급여를 인정받은 품목으로 빠르게 종합병원에 입성했다.이번 입성이 눈에 띄는 것은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는 점이다.최근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은, JW중외제약의 위너프에이플러스를 비롯해 다양한 품목이 출시되는 상황이다.이는 JW중외제약의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비롯해 지난해 박스터는 신규 품목인 '올리멜 N12E'를 출시하는 등 경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엔텐스이에프주'와 '엔텐스주' 역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엔텐스이에피주는 지난 1월 1일 급여가 등재됐다.이어 지난 2월에는 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 역지 급여에 등재되며, 시장에 출시됐다.즉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신제품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에 따라 시장 1위의 JW중외제약이 시장 선점에 나선 만큼 이후 이어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11 12:03:09제약·바이오

종합영양수액제 신제품 출시 봇물…본격적 점유율 경쟁 점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JW중외제약의 신제품 위너프에이플러스(좌)와 HK이노엔의 오마프원(우)JW중외제약이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하는 등 국내 제약사들이 종합영양수액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점유율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이미 수액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시장 선점에 나선 만큼 과연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2~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영양소를 각각 담은 제품으로 현재 시장에서는 '3챔버' 형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해당 품목들은 보관 및 이동 시에는 구분한 체임버를 유지하고, 사용시 체임버를 터뜨려 성분을 혼합해 투약한다.이번 JW중외제약의 위너프에이플러스주의 공식 출시가 눈에 띄는 것은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위너프의 신제품이라는 점이다.실제로 JW중외제약은 위너프만으로도 전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은 아이큐비아를 기준으로 2021년 1580억원에서 2022년 1,639억원으로 성장했다.2023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1,350억원으로 지난해 역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처럼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최근 새로운 제품의 출시 역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의 주요 품목 중 하나인 박스터의 올리멜 역시 지난해 신규 품목인 '올리멜 N12E'를 출시했다.JW중외제약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엔텐스이에프주'와 '엔텐스주' 역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엔텐스이에프주는 1월 1일 급여가 등재된 상태다.이에 엔텐스주의 급여가 이뤄질 경우 해당 신제품 모두 국내에 출시, 본격적인 입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국내사간의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으로, 수액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HK이노엔 역시 참전이 예고된 상태다.HK이노엔은 지난해 9월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의 허가를 받았다.오마프원은 올해 3분기까지 176억원의 실적을 올린 주요 품목 중 하나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HK이노엔 측은 신제품인 오마프플러스원 제품군이 2월 급여가 등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프라 및 제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HK이노엔 관계자는 "TPN시장은 성장성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이라고 생각해 당사 또한 지속적으로 인프라 및 제품개발 투자 중"이라며 "생산설비 증설에 따라 제품의 안정적 공급 및 시장 확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오메가-3 비중 높인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를 필요로 하는 시장을 치밀하게 공략하는 동시에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기초 및 TPN 수액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 지속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신제품 출시를 마친 JW중외제약 관계자 역시 "이미 3세대 영양수액으로 시장을 선도하다가 이번에 중증환자를 타겟으로 한 조금 더 발전한 품목을 발빠르게 내놓은 것"이라며 "이에 앞으로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을 계속 리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1-10 05:30:00제약·바이오

엔데믹으로 꿈틀대는 수액제 시장…국내사 신제품 대전 점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병원 기능이 정상화되자 종합 영양수액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덩달아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제약사들이 연이어 신제품을 내놓으며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누가 승기를 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JW중외제약 영양수액제 위너프 페리 제품사진이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JW생명과학의 '위너프에이플러스'를 품목 허가했다. 기존 위너프(페리)에 이어 수액제 시장 강자인 JW중외제약이 추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영향력 추가 확대에 나선 것이다.현재 영양수액제 시장은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지질‧아미노산 등 3가지 영다소를 간편하게 혼합 사용할 수 있다 '3챔버' 형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식약처가 최근 허가한 '위너프에이플러스'의 경우 JW중외제약이 지난 2013년 자체 개발한 영양수액제 위너프와 비교해 혼합액 1L 기준 총 아미노산(amino acid) 함량을 더 높여 출시한 수액이다.JW중외제약 측은 '위너프'를 3세대 영양수액제로 설명하며, 위너프에이플러스는 '4세대' 영양수액제로 시장 판도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가운데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1500억원에 가까운 영양수액제 시장을 JW중외제약 '위너프(페리)'가 주도하고 있다. 총 매출만 751억원을 거두면서 경쟁자인 프레지니우스 카비와 박스터, HK이노엔 등을 따돌리고 시장 선두를 유지 중이다.여기에 위너프에이플러스까지 출시하면서 현재 국내 매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영양수액제 시장점유율을 더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과 박스터 '올리멜' 판매를 맡고 있는 보령과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다.제약업계 일부에서는 HK이노엔이 충북 오송 수액제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JW중외제약의 매출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JW중외제약은 4세대 영양수액제 허가르 바탕으로 오히려 시장 영향력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주요 제약사별 영양수액제 매출 현황이다. 임상현장에서는 국내사 보다는 프레지니우스 카비가 지난해 국내 허가받은 엔텐스 급여 등재 여부가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임상현장에서는 JW중외제약 경쟁자로 정작 국내 제약사보다는 '프레지니우스 카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영양수액제 시장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프레지니우스 카비도 기존 품목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 '엔텐스이에프주'와 '엔텐스주'를 허가받아 현재 급여 등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급여 등재 여부에 따라 향후 JW중외제약과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다.익명을 요구한 A대학병원 외과 교수는 "지난해 허가받은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엔텐스가 오는 9월 들어온다고 전해 들었다"며 "다만, 급여 적용 과정에서 약가가 중요할 것 같다. 책정된 약가에 따라 국내 시장 출시 여부가 달려있는데, 진입 여부에 따라서 JW중외제약이 주도 영양수액제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임상연구위원장인 한림대 동탄병원 신동우 교수(외과)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수액제 시장이 다시 경쟁이 뜨겁다. 기존 제약사에 더해 HK이노엔 등 국내사들도 진입 중"이라며 "엔텐스의 경우도 현재 약가협상을 진행 중으로 안다. 3차 상급종합병원의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다만, JW중외제약이 수액 개발 의지도 평가해야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수액을 유럽에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7-06 05:10:0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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